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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전문변호사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북한이 중국·러시아와의 '혈맹' 관계를 연일 부각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중·러와 함께 미국에 대항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이와 함께 향후 북미 대화를 염두에 두고 협상력을 높이는 한편 북한이 '동맹 패싱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지성림 기자입니다.[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북한 매체는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외무상이 푸틴 대통령을 만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러시아 파병 기념관' 착공식 연설에서 북러 관계는 값비싼 피로 맺어졌다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북러 간 밀착 행보로 해석됩니다.<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북한은 동시에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의 친선 관계도 거듭 부각하는 모습입니다.북한 매체는 주중 북한대사관이 지난 25일 중공군의 6·25전쟁 참전 75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 인사들을 초대해 연회를 열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중공군 참전일을 맞아 중국군 전사자 묘지를 참배했습니다.북한은 김 위원장 참배 사실을 보도하며 "중국의 아들딸들이 뿌린 선혈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한반도를 찾는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한 듯 북한이 중국·러시아와의 '혈맹' 관계를 연일 강조하는 것을 두고 향후 북미 대화를 염두에 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조현 / 외교부 장관> "그동안에 북한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맺었고, 중국과의 관계도 더 강화시켰고, 그렇기 때문에 (북미 대화와 관련해) 조금 더 청구서를 키우고 있지 않을까…"이런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과 관련해 "북미 정상 회동을 상정한 한미 간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다만, 북한의 최근 행보를 두고 북미 회담이 갑작스레 열릴 경우를 대비해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패싱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안심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에서 제기됩니다.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영상편집 정혜진][뉴스리뷰] #트럼프 #김정은 #북한 #미국 #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국무조정실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8. kkssmm99@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여동준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플랫폼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설탕 등 민생과 밀접한 품목의 담합 여부에 대해서도 감시망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주병기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나와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플랫폼법 입법에 대해 묻자 "하루 빨리 국회 입법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정위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주 위원장은 답했다.김 의원이 "플랫폼법 입법이 늦어지며 소상공인들이 높은 수수료로 인해 벼랑 끝에 몰려있다.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주 위원장은 "현재 몇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산기간 상한을 둬야한다는 지적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공정위 안이 마련돼 있다"며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김 의원이 '플랫폼에서 일방적으로 거래 조건을 변경해 수수료를 인상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점업체에게 단체 협상권을 줄 수 있는가'를 묻자 주 위원장은 "그것도 지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위 안이 확실하게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설탕이 진열되어 있다. 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과 유제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전월 125.1(2014~2016년 평균=100)보다 1.6% 상승한 수치다. 2025.03.09. jhope@newsis.com 쿠팡이 검색 순위를 조작해 자사 상품을 우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반드시 플랫폼법에 누수전문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