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랜차이즈 크래커 배럴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8-28 20:36본문
쿠팡 퀵플렉스
미국 프랜차이즈 크래커 배럴의 로고. 최근 회사는 기존 로고(왼쪽)를 새 로고(오른쪽)로 바꾼다고 했다. 비판이 거세자 다시 로고를 원상 복귀 시켰다./크래커 배럴 미국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새 로고를 발표했다가 ‘보수의 가치를 외면한다’는 논란에 휘말려 주가가 널뛰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비판 여론에 따른 주가 폭락으로 로고 변경 계획을 백지화하자 주가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워크(woke·깨어 있다는 의미로,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강박을 비꼬는 용어)’를 둘러싼 미국 사회의 첨예한 갈등이 기업의 경영까지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문제의 레스토랑은 남부 가정식 메뉴를 판매하는 크래커 배럴(Cracker Barrel)이다. 미국 시골의 소박한 문화를 콘셉트로 44주에서 65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하자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지난 18일에는 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로고 변경을 발표했다. 1977년부터 사용해온 로고에는 멜빵바지를 입은 남성이 커다란 나무통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새 로고는 ‘올드 타이머(old timer·토박이)’로 불리는 이 남성 그림을 없애고 크래커 배럴이라는 이름만 남겼다. 현대적이고 간결한 느낌을 주기 위한 디자인이다.하지만 새 로고 발표 직후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중심으로 “보수의 가치를 없애겠다는 것”이라는 격렬한 반발이 나왔다. 미국의 전통과 지난날에 대한 향수라는 크래커 배럴의 콘셉트가 미국 보수층의 정서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논란이 이어지며 크래커 배럴의 주가는 12%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크래커 배럴은 실수를 인정하고 옛 로고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가세하자 로고를 변경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이후 주가는 다시 8% 이상 상승했다.크래커 배럴은 1991년 성소수자를 전원 해고했고, 2004년엔 인종을 차별한다는 논란이 벌어져 법무부 조사를 받았다. 이후 이미지 쇄신을 위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미국 기업들이 ‘문화 전쟁’에 휘말리는 사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맥주 브랜드 버드 라이트는 2023년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베이니와 협업한 뒤 보수 진영의 불매운동으로 기업 가치가 약 270억달러 증발했다. 같은 해 미국 최대 소매 업체 타깃도 성소수자 지지 구호가 적힌 옷 등을 내놨다가 지난해 6월 미국 구축함 유에스에스(USS) 샘슨호가 콜롬비아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항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카리브해와 중앙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군함 8척을 파견했다고 알려지면서 팽팽히 맞서온 베네수엘라와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7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8척의) 함정들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마약 단속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강화된 마약 단속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앞바다 미 군함 배치는 트럼프 정부가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군사력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지 몇주 만에 나온 조처다.보도에 따르면 파견된 군함은 구축함 3척, 도크 상륙함 2척, 강습 상륙함 1척, 순양함 1척, 연안 전투함 1척이다. 이들 함대는 이미 카리브해에 배치돼 있거나 이동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구축함 중 유에스에스(USS) 그레이블리호와 유에스에스 제이슨 더넘호가 동카리브해에 있었으며, 유에스에스 샘슨호는 지난 26일 기준 파나마 남쪽 연안(태평양 쪽)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구축함에는 미국 해안경비대와 법 집행관들이 승선해 있어, 향후 마약 차단 작전 중 구금이나 체포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이외에도 지난주에는 2500명 이상의 해병대원을 태운 강습상륙함 이오지마호가 미국 노퍽에서 카리브해로 향했고, 연안 전투함 유에스에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호도 카리브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순양함 유에스에스 레이크이리호는 멕시코 연안 태평양에서 카리브해로 향했다.앞서 로이터·아에프페(AFP) 통신은 미국이 핵추진 공격잠수함 ‘뉴포트뉴스’호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을 담당하는 미 남부사령부에 이렇게 대규모의 해군 자원이 투입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이곳은 중동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수요가 그동안 쏠린 탓에 “잊힌 작전 구역”이라고까지 불려왔다. 기존에는 해안경비대 함정이나 연안 전투함, 병원선 등이 주로 배치됐다. 27일(현지시각) 베네수엘라 육군 트럭들이 전차를 운송하고 있는 모습. 미국이 베네수엘라 연안 쪽으로 이지스 구축함 등을 파견하자 이에 베네수엘라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할 것인지 묻는 취재진에게 캐럴라인 레빗 백악
쿠팡 퀵플렉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